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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쾌적함을 유지하는 공중 부양 수납법과 습기 관리
moneystory1324
2026. 1. 30. 20:30
욕실은 매일 아침과 저녁, 우리가 가장 무방비하게 머무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세면대 위를 점령한 치약, 칫솔, 각종 화장품과 바닥에 굴러다니는 샴푸 통들 때문에 산만해지기 쉽죠. 특히 욕실은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기에 정리가 안 되면 물때와 곰팡이가 번식하기 최적의 장소가 됩니다. 오늘 6편에서는 바닥 면적을 비우고 청소가 쉬워지는 '공중 부양' 수납의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1. 수납의 핵심은 '바닥 면적 비우기'
욕실 청소가 힘든 이유는 바닥과 선반에 물건이 너무 많이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물건 바닥면이 바닥에 닿아 있으면 그 틈에 물이 고이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 공중 부양 수납: 샴푸, 린스, 바디워시 통을 전용 홀더를 이용해 벽면에 부착하세요. 바닥에 닿는 면적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물때가 80% 이상 줄어듭니다.
- 자석 홀더 활용: 비누나 양치컵을 자석 홀더를 이용해 거꾸로 매달아 보세요. 물기가 자연스럽게 아래로 빠져 건조가 빨라지고 위생적입니다.
2. 슬라이딩 거울장의 '구역 나누기'
대부분의 욕실에 있는 거울장은 깊이가 얕아 물건이 뒤섞이기 쉽습니다. 이때 '바구니'를 활용하면 수납량이 2배로 늘어납니다.
- 세로 바구니 활용: 장의 깊이에 딱 맞는 투명 플라스틱 바구니를 준비해 '아빠 전용', '엄마 전용', '아이 전용' 혹은 '헤어 제품', '클렌징' 식으로 용도를 나누어 담으세요.
- 수건 수납의 기술: 수건은 호텔식으로 돌돌 말거나 '세로'로 꽂아서 수납하세요. 하나를 꺼낼 때 다른 수건이 쏟아지지 않고 시각적으로도 훨씬 깔끔합니다.
3. 젠다이(세면대 선반) 위 '제로' 전략
세면대 바로 위 선반에 물건이 많으면 물이 튀어 지저분해지기 쉽습니다.
- 필수품만 남기기: 매일 쓰는 핸드워시 정도만 남기고, 가끔 쓰는 팩이나 여분의 세안제는 거울장 안으로 넣으세요.
- 트레이 활용: 꼭 꺼내두어야 하는 물건이 있다면 예쁜 규조토 트레이 위에 모아두세요. 규조토가 물기를 흡수해 세면대 주변을 뽀송하게 유지해 줍니다.
4. 청소 도구의 은밀한 수납
욕실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가 알록달록한 청소 솔과 대야입니다.
- 문 뒷공간 활용: 욕실 문 뒤나 변기 옆 사각지대에 압축봉을 설치하거나 고리를 붙여 청소 도구를 걸어두세요. 잘 보이지 않으면서도 통풍이 잘되어 위생적입니다.
- 접이식 대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대야는 접이식 제품을 선택해 벽면에 걸어 보관하세요.
▣ 욕실 관리의 화룡점정: "스퀴지 10초 습관"
"청소보다 중요한 것은 건조입니다."
샤워 후 욕실 벽면과 바닥의 물기를 스퀴지로 가볍게 긁어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딱 10초입니다. 이 10초가 모여 곰팡이 없는 쾌적한 욕실을 만듭니다. 수납 시스템을 갖춘 뒤 이 습관만 더해진다면 여러분의 욕실은 365일 호텔처럼 유지될 것입니다.
▣ 핵심 요약
- 공중 부양: 홀더와 자석을 활용해 바닥면이 닿지 않게 수납하세요.
- 수건 세로 수납: 쏟아지지 않고 한눈에 보이는 수직 수납을 적용하세요.
- 습기 관리: 사용 후 스퀴지로 물기를 제거하여 곰팡이를 원천 차단하세요.
▣ 다음 편 예고
정리해도 5분 만에 제자리로 돌아가는 그곳, 7편에서는 "아이 방 정리의 핵심,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가구 배치"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공간을 만드는 법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