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은 집 안에서 가장 많은 '행위'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씻고, 썰고, 끓이고, 담아내는 과정이 물 흐르듯 이어져야 요리가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냄비 하나를 꺼내기 위해 앞의 그릇들을 다 들어내야 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양념들이 구석에서 잠자고 있기 일쑤죠. 오늘 4편에서는 동선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200% 활용하는 주방 효율화 전략을 소개합니다.1. 상부장과 하부장의 '무게 중심' 법칙 주방 수납의 기본은 사용 빈도와 물건의 무게에 따라 위치를 정하는 것입니다. 상부장(가벼운 것): 자주 쓰는 접시, 컵, 밀폐 용기 등 가벼운 물건을 둡니다. 손이 잘 닿지 않는 맨 윗칸은 일회용품이나 계절 가전(빙수기 등)을 보관하세요. 하부장(무거운 것): 냄비, 프라이팬, 믹서기, 곡물 등 무거운 ..